5.1 The Idea of the Integral
0. Introduction
이번 섹션에서는 “적분이 대체 뭐냐”를 감각적으로 잡는 게 목표다.
핵심 키워드는 딱 두 개다.
- 합의 극한(limit of sums)
- 미분의 역연산(antiderivative)
Strang 책의 표현대로 요약하면:
적분은 “무한히 많은, 무한히 작은 것들을 더하는 문제”인데
직접 다 더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.
그걸 똑똑하게 처리하는 도구가 바로 미적분이다.
조금 더 수식으로 말하면:
- 미분: 차이(difference)의 극한
$$f'(x) = \lim_{\Delta x \to 0} \frac{f(x+\Delta x) - f(x)}{\Delta x}$$ - 적분: 합(sum)의 극한
$$\int_a^b f(x),dx = \lim_{n\to\infty} \sum_{k=1}^n f(x_k^*),\Delta x_k$$
근데 5.1에서는 이걸 딱딱한 정의로 밀어붙이기보다,
- “이산(discrete) 세계”에서 합과 차를 보고
- 그걸 연속(continuous) 세계로 옮기는 흐름
- 직사각형들을 잘게 쪼개서 나오는 “면적 = 적분” 직관
까지 잡는 데 집중할 거야.
1. 이산 세계: v와 f — “차”와 “합”
먼저 연속 함수로 가기 전에,
“연속의 전 단계”인 이산(discrete) 수열에서 시작해보자.
어떤 회사가 4년 동안 벌어들인 연간 소득을 다음처럼 두고:
- 1년차 소득: $v_1 = 1$
- 2년차 소득: $v_2 = 2$
- 3년차 소득: $v_3 = 3$
- 4년차 소득: $v_4 = 4$
이걸 누적해서 통장 잔고(또는 총 누적 소득) $f_j$ 를 정의하면 예를 들어
- $f_1 = 1$
- $f_2 = 3$
- $f_3 = 6$
- $f_4 = 10$
이렇게 될 수 있다. (실제로 $1,3,6,10$ 은 “삼각수” 수열)
여기서 눈여겨볼 관계는
- “연간 소득” $v_j$ 와
- “누적 소득” $f_j$ 사이의 연결이다.
실제로는
- 두 해 잔고의 차이가 그 해 소득이다:
$$v_j = f_j - f_{j-1}$$ - 반대로 말하면, 소득들을 다 더하면 누적 소득이 된다:
$$f_n = f_0 + \sum_{j=1}^n v_j$$
여기서
- $v_j$는 차이(difference)
- $f_j$는 합(sum)
즉, 이산 세계에서
- $v_j = f_j - f_{j-1}$ 는 “미분 같은 것” (차분)
- $f_n = f_0 + \sum v_j$ 는 “적분 같은 것”
이라고 볼 수 있다.
“차이(미분)를 알고 있으면, 합(적분)을 다시 복원할 수 있다.”
이 철학이 그대로 연속 함수의 미분–적분 관계로 이어진다.

2. 은행 예제: “총 소득 = 그래프 아래 면적”
이제 이산이 아니라 연속 함수로 넘어가 보자.
어떤 투자 상품에 돈을 넣어 두었는데,
- 시간 $t$ (연 단위)에 따라
- 연간 소득률(또는 “연간 수익”)이 $v(t)$ 라는 연속 함수로 바뀐다.
우리가 궁금한 건:
“처음 4년 동안의 총 소득이 얼마인가?”
2.1 직사각형 4개 — 매우 거친 근사
가장 단순한 사람은 “연도를 1년 단위로만” 본다.
- 1년차에 소득률 $v(1)$
- 2년차에 소득률 $v(2)$
- 3년차에 소득률 $v(3)$
- 4년차에 소득률 $v(4)$
라고 놓고, 각 해를 하나의 직사각형으로 생각한다:
- 폭: 1년
- 높이: $v(1),v(2),v(3),v(4)$
그러면 총 소득 근사값은
$$
\text{총 소득} \approx v(1)\cdot 1 + v(2)\cdot 1 + v(3)\cdot 1 + v(4)\cdot 1
$$
[[picture : t=0~4 구간에서 v(t) 그래프와, 각 연도별로 높이가 v(1),v(2),v(3),v(4) 인 폭 1짜리 직사각형 4개를 그린 그림]]
이건 $[0,4]$ 구간에서 네 개의 큰 직사각형으로
그래프 아래 면적을 ‘대충’ 채운 것과 같다.
2.2 분할을 더 촘촘하게 — 4년 → 16분기
이제 조금 더 현실적인 사람은
“1년 단위는 너무 거칠고, 분기(quarter) 단위로 나눠야지!” 라고 생각한다.
- 4년 → 16개의 구간 (각각 길이 $\Delta t = \tfrac14$)
- 각 구간마다 어떤 시간 $t_k^*$ 에서의 값 $v(t_k^*)$ 를 높이로 사용
그러면 직사각형의
- 폭: $\Delta t = \tfrac14$
- 높이: $v(t_1^*), v(t_2^*), \dots, v(t_{16}^*)$
총 소득 근사값은
$$
\text{총 소득} \approx \sum_{k=1}^{16} v(t_k^*) \cdot \frac14
$$

직사각형이 많아지면 곡선에 더 잘 맞고,
따라서 “면적 ≈ 직사각형 면적의 합”이 점점 좋아진다.
2.3 주간, 일간, 무한분할 — 리만 합의 직관
같은 아이디어를 계속 반복해 보면:
- 4년 → 주 단위 → 직사각형 개수 수백 개
- 4년 → 일 단위 → 직사각형 개수 수천 개
- …
- 간격 $\Delta t$ 를 무한히 작게 만들고,
- 직사각형 개수 $n$ 을 무한히 크게 만들면,
우리가 직관적으로 얻는 것은
“총 소득 = 그래프 아래 면적 = 직사각형 면적들의 합의 극한”
이 된다.
수식으로 쓰면 (리만 합의 형식으로)
$$
\text{총 소득}
= \lim_{n\to\infty} \sum_{k=1}^n v(t_k^*),\Delta t
$$
이 극한을 간단한 기호 하나로 쓰는 것이 바로
$$
\int_0^4 v(t),dt
$$
이다.
- $\int$ : “쭉 더한다”는 의미 (긴 S 모양 = sum 의 연속 버전)
- $v(t)$ : 더할 대상 (소득률 함수)
- $dt$ : “시간 간격이 아주 작은 덩어리”라는 표시
- $0,4$ : 시작/끝 구간
$$\int_0^4 v(t),dt$$
는 “0년에서 4년 사이의 총 소득(또는 누적량)” 이라고 읽으면 된다.
3. 삼각형 예제: v(x) = 10x — 합의 극한 = 면적
MIT 노트에서 자주 등장하는 예제가 있다:
$$
v(x) = 10x
$$
이라는 직선 속도(또는 경제/물리량)를 생각해 보자.
$x$ 는 0에서 4까지라고 하자.
그래프 아래 영역을 보면,
그냥 삼각형 한 개다.
- 밑변 길이: $4$
- 최고 높이: $v(4) = 40$
그래서 정확한 면적은
$$
\text{면적(정확)} = \frac12 \times 4 \times 40 = 80
$$
이제 이걸 “직사각형의 합”으로 근사해보자.
3.1 n개의 직사각형으로 근사
$[0,4]$ 구간을 $n$개의 작은 구간으로 나눈다고 하자.
- 각 구간의 폭: $\Delta x = \dfrac{4}{n}$
- 오른쪽 끝점에서의 값으로 높이를 잡는다면
$k$번째 직사각형의 높이는 $v(x_k) = 10x_k$
$x_k = \dfrac{4k}{n}$ 이니까
$$
v(x_k) = 10\cdot \frac{4k}{n} = \frac{40k}{n}
$$
따라서 직사각형 하나의 면적은
$$
\text{area}_k = v(x_k),\Delta x = \frac{40k}{n} \cdot \frac{4}{n} = \frac{160k}{n^2}
$$
$n$개의 직사각형을 모두 더하면
$$
\text{총 면적 근사} = \sum_{k=1}^n \frac{160k}{n^2}
= \frac{160}{n^2} \sum_{k=1}^n k
$$
여기서 익숙한 합 공식
$$
\sum_{k=1}^n k = \frac{n(n+1)}{2}
$$
을 쓰면
$$
\text{총 면적 근사}
= \frac{160}{n^2} \cdot \frac{n(n+1)}{2}
= 80 \cdot \frac{n+1}{n}
$$
이제 $n\to\infty$ 로 보내면
$$
\lim_{n\to\infty} 80\cdot \frac{n+1}{n}
= 80\cdot \lim_{n\to\infty}\left(1 + \frac{1}{n}\right)
= 80
$$
직사각형 개수를 무한히 늘리면
정확한 삼각형 면적 80에 수렴한다.
이게 바로
“합의 극한 = 면적” = 적분
이라는 그림이다.
우리는 이 값을 나중에 그냥
$$
\int_0^4 10x,dx = 80
$$
이라고 한 줄에 쓸 수 있게 될 거다.
(부정적분, 기본정리를 배운 뒤에)
4. 적분 = 미분의 역연산 (Antiderivative)
지금까지는 “면적” 관점에서만 봤다.
이제 5.1 마지막에서 미리 살짝 던지는 아이디어가 하나 있다:
“미분이 ‘차이의 극한’이라면,
적분은 ‘그걸 다시 되돌리는 연산’이 아닐까?”
이산 버전에서는
- 차이: $v_j = f_j - f_{j-1}$
- 합: $f_n = f_0 + \sum_{j=1}^n v_j$
이었지.
연속 버전에서는
- 미분: $v(x) = f'(x)$
- 적분: $f(x)$ 를 다시 복원하는 연산
이렇게 연결된다.
즉,
$v(x)$ 가 어떤 함수 $f(x)$ 의 도함수라면 (즉 $f'(x) = v(x)$),
“$v(x)$ 의 적분은 $f(x)$ 이다.”
라고 말하게 된다.
예를 들어,
- $v(x) = \cos x$ 이고
$f(x) = \sin x$ 인 경우
$$
f'(x) = \cos x \quad\Rightarrow\quad \int \cos x,dx = \sin x + C
$$
- $v(x) = x$ 이고
$f(x) = \tfrac12 x^2$ 인 경우
$$
f'(x) = x \quad\Rightarrow\quad \int x,dx = \frac12 x^2 + C
$$
이렇게 “미분을 되돌리는 연산”이라는 의미에서
$f$ 를 $v$ 의 antiderivative(부정적분) 라고 부른다.
- “적분 = 합의 극한 = 면적”
- “적분 = 미분의 역연산(antiderivative)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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